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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얼마 전에 M방송국의 모 해설가는 기아와 모팀의 경기에서 점수 상황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기아가 2점 이상을 뒤진 무사 1루에서 이용규가 1 - 3에서 잘 맞추었지만 좌익수 정면으로 가는 타구를 치면서 1사 1루가 되자 다음과 같이 감독의 마음을 표현했다.

최소한 진루타를 쳐줘야 하는데 ... 궁시렁 궁시렁 ... 궁시렁 궁시렁 ... 번트를 대지 않고 강공을 지시한 서 모감독은 최소한 진루타를 기대했을텐데 ... 궁시렁 궁시렁 ... (정확한 멘트는 기억나지 않지만, 대충 이런 말이었다)

타자에게 유리한 볼카운터에서 주자의 진루를 위해서 땅볼을 쳐야한다는 논리가 참 아햏햏하다. 투스트라이크로 타자가 불리한 상황이라면 이해가 되지만, 이뭐병 ... 저런 사람도 감독을 했구나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다.


2.

4월 20일 롯데와 현대의 경기에서 K방송국의 모 해설가는 죄민수 못지 않는 아무 이유 없는 해설을 하셨다. 1 : 4로 3점을 뒤진 롯데가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무사 1, 2루의 기회를 잡았을 때에 다음 타자인 이원석이 희생번트를 댈지 어떨지에 대해서 한 참을 지껄였다. 루상에 나간 주자가 모두 귀환해도 2점밖에 되지 않는다. 롯데가 뒤지고 있는 점수는 3점이다. 개념 좀 안드로메다에서 찾은 후에 해설이라도 해줬으면 좋겠다.


3.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투수였던 조XX가 또 한 번 폭탄 발언을 하셨다. 예전에 김진우의 너클볼 어쩌고 저쩌고 한 어이 상실 개념 상실의 발언(김진우, 국내 최초의 너클볼투수?)을 하셨던 분다운 말씀을 하셨다. 확실히 입이 화근이다.

              [베이스볼 플러스] 자이로볼은 존재한다

아마도 시즌이 끝난 후에 메이저리그로부터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들이 집중 스카우터의 대상이 되거나 [조XX, 선수시절 이루지 못한 메이저리그의 꿈을 코치로 달성]이라는 타이틀이 큼지막하게 적힌 스포츠 신문을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꼭 메이저리그에 가시기 바란다.




띠발아 그냥 좌측 담장을 넘어가거나 상단에 꽂히는 홈런이 아니잖아 ... 장외홈런인데 ... 이런 인간들이 만약 라디오로 경기를 중계했다면 듣는 사람들은 이대호의 대형 홈런을 전혀 실감할 수 없을 것이다. 아주 예전에 라디오에서 들었던 멘트 - [유격수 뒤로 뒤로 뒤로 좌익수 뒤로 뒤로 ... 아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입니다]를 듣고서 고개를 갸웃했는데, TV로 하일라이트를 보고서는 캐스터라는 작자의 시력을 의심했다. 쳤을 때부터 홈런을 실감할 수 있는 스탠드 중상단에 꽂히는 타구였다. 개념 좀 가지고 중계하길 바란다. 제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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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손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