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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her's Day  앞선 '넘사벽' 핑크 배트의 비밀에 서 이야기했지만, 미국에서 5월 둘째주 일요일은 '어머니의 날'이다. 200명 이상의 타자들이 핑크 배트를 들고 나왔고, 또한 선수와 감독은 물론이고 심판도 핑크색 리스크 밴드와 핑크색 리본 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또한, 볼파크 구석구석이 핑크색으로 장식되는 등 세상의 모든 어머니가 베푼 큰 사랑을 잠시나마 기념하였다.

사실 이러한 대의 마케팅은 메이저리그만의 전유물이 아닌 미국의 메이저 스포츠에서는 쉽게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NBA의 경우에는 'NBA Cares'를 실시하고 있다. 'NBA Cares'는 NBA가 시행하고 있는 사회 봉사 사업의 총칭으로, 2005년 10월부터 어린이의 교육이나 가족, 건강 등과 관련된 비영리 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추진하고 있다. 또한, NFL은 난치병 어린이에게 희망을 주는 비영리 단체인 메이크 어 위시 재단과 함께 여러가지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메이저 프로 스포츠가 공익 연계 마케팅을 행하고 있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자신들의 스포츠 리그가 단순히 구단의 오너나 리그 등의 지갑을 불리기 위한 돈벌이만이 아니라 공익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공공성을 강조함으로서, 볼파크 등 새로운 구장을 신축하는데 있어서 막대한 공적 자금을 얻을 낼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는 것도 틀림없는 사실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쨌든 '어머니의 날'에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선수는 메츠의 올리버 페레스이다. 이 날 열린 12경기에서 가장 많은 탈삼진을 기록한 투수가 올리버 페레스이기 때문이다. 그는 레즈를 상대로 6이닝 동안 8탈삼진을 거두면서, '스트라이크 아웃 챌린지'에 공헌하였다. 그리고, 타자 중에서는 레인저스의 데이빗 머피가 세상의 어머니들에게 가장 큰 선물을 하였다. 데이빗 머피는 어슬레틱스의 마운드를 상대로 무려 4번이나 삼진을 당해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아메리칸리그


EAST W L PCT GB HOME ROAD RS RA PWL W L HOME ROAD RS RA
Red Sox
24
16
.600
-
14-5
10-11
206
175
23-17
4
3
0-0
4-3
44
32
Rays
21
16
.568
1.5
13-7
8-9
171
155
20-17
5
1
3-0
2-1
27
18
Orioles
19
19
.500
4.0
10-6
9-13
156
167
18-20
3
4
0-0
3-4
25
26
Yankees
19
19
.500
4.0
9-9
10-10
167
164
19-19
2
3
1-2
1-1
19
19
Blue Jays
17
21
.447
6.0
10-9
7-12
145
150
19-19
2
4
2-2
0-2
15
33

CENT W L PCT GB HOME ROAD RS RA PWL W L HOME ROAD RS RA
Twins
19
17
.528
-
13-7
6-10
158
163
18-18
3
3
2-1
1-2
34
33
WhiteSox
18
18
.500
1.0
9-7
9-11
168
148
20-16
4
3
2-1
2-2
29
29
Indians
18
18
.500
1.0
10-11
8-7
161
138
21-15
4
1
2-0
2-1
29
10
Royals
16
21
.432
3.5
7-12
9-9
133
163
15-22
2
5
2-5
0-0
26
30
Tigers
16
22
.421
4.0
8-12
8-10
180
209
16-22
2
4
2-4
0-0
22
35

WEST W L PCT GB HOME ROAD RS RA PWL W L HOME ROAD RS RA
Athletics
23
16
.590
-
12-9
11-7
187
145
24-15
4
2
3-0
1-2
28
24
Angels
22
17
.564
1.0
10-8
12-9
178
178
20-20
2
4
0-0
2-4
18
24
Rangers
18
21
.462
5.0
8-9
10-12
179
211
17-22
5
2
2-1
3-1
36
24
Mariners
15
24
.385
8.0
9-12
6-12
153
176
17-22
2
5
2-5
0-0
20
35


BEST  시즌 전부터 올시즌 가장 주목할 팀 중의 하나였던 레이스의 기세가 시즌이 개막한지 1달 이상이 지났는데도 지속되고 있다. 팀 창단 이후로 단 한번도 위닝 시즌을 보낸 적이 없는 레이스가 5월 11일까지 아메리칸리그 전체 승률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레이스가 한 때의 돌풍이 아닌 지속하고 있는 이유로는 마운드의 안정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5승 1패를 한 지난주에 레이스의 마운드는 방어율 2.84 등을 기록하였고, 5월 10일과 5월 11일에는 엔젤스를 상대로 2연속 완봉승을 거두었다.

레드삭스와 엔젤스를 상대로 벌써 2번이나 완봉승을 거둔 제임스 쉴즈와 기대치를 훨씬 웃도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앤디 소낸스타인에 부상에서 돌아온 에이스 스캇 카즈미르의 합류로 선발진은 어느 팀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다. 알 레이예스가 부진한 불펜진도 트로이 퍼시벌을 중심으로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단지 문제는 B. J. 업튼 외에는 거의 공갈포 수준으로 전락한 타선이다. 타선만 좀 더 생산적인 모습 - 특히, 출루율의 UP이 이루어진다면, 위닝 시즌만이 아닌 그 이상의 결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카를로스 페냐의 부활이 절실히 요구된다.

WORST  지지난 주부터 13경기에서 매리너스는 두번의 5연패를 당하는 등 3승 10패라는 비참한 성적만을 거두었다. 5월 8일에는 리치 섹슨이 생트집을 잡아서 레인저스의 케이슨 가바드를 상대로 UFC의 한 장면을 연출했지만, 기대한 분위기 반전은 일어나지 않았고, '어머니의 사랑'으로서 가까스로 5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 2승 5패를 거두는 동안 마운드는 방어율 5.00으로 활활 타올랐고, 반면에 타선은 0.231-0.296-0.364로 여전히 계속해서 침묵을 지켰다. 리치 섹슨과 애드리안 벨트레의 몰락으로 장타력이 아닌 연속 안타로 승부를 펼칠 수밖에 없는 팀 타선의 특성을 생각하면, 리그 11위인 팀 타율(0.247)과 리그 꼴찌인 팀 출루율(0.308)에 머물고 있다는 점에서 회복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AL Player of the week

사용자 삽입 이미지

Player G AB R H 2B 3B HR RBI SO BB SB CS BA OBP SLG OPS
K. Youkilis
7
32
8
12
3
0
5
10
8
1
1
0
.375
.394
.938
1.332

그 리스에서 졸라 열심히 걸어다니시던 유킬리스 神이 메이저리그에서는 한 주 동안에 졸라 날아다녔다. 특히, 타이거스와의 4연전에서는 4홈런, 7타점을 포함해서 0.353(6/17)-0.389-1.176을 기록하였다. 제1차전인 5일에는 2 : 0으로 앞선 4회에 2점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중요한 추가점을 올린 케빈 유킬리스는 8일에도 3 : 1로 앞선 5회에 2점포를 날리면서, 레드삭스가 4연전을 3승 1패로 마치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하였다. 27살이던 2006년에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자리를 잡은 그가 Player of the week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셔널리그


EAST W L PCT GB HOME ROAD RS RA PWL W L HOME ROAD RS RA
Marlins
23
14
.622
-
12-9
11-5
181
167
20-17
6
0
3-0
3-0
39
11
Mets
19
16
.543
3.0
11-6
8-10
173
159
19-16
3
3
2-1
1-2
38
27
Phillies
21
18
.538
3.0
10-8
11-10
185
175
20-19
3
4
0-0
3-4
35
38
Braves
18
17
.514
4.0
14-4
4-13
173
132
21-14
3
2
3-0
0-2
19
17
Nationals
15
23
.395
8.5
10-11
5-12
148
193
14-24
1
5
0-3
1-2
23
36

CENT W L PCT GB HOME ROAD RS RA PWL W L HOME ROAD RS RA
Cubs
22
15
.595
-
14-6
8-9
211
158
23-14
4
2
3-0
1-2
22
21
Cardinals
23
16
.590
-
14-7
9-9
177
154
22-17
3
4
0-0
3-4
29
35
Astros
21
17
.553
1.5
11-6
10-11
185
166
21-17
5
1
2-1
3-0
33
22
Brewers
18
19
.486
4.0
9-7
9-12
158
179
17-20
2
4
2-1
0-3
16
27
Pirates
17
19
.472
4.5
11-7
6-12
179
196
17-19
5
0
5-0
0-0
28
15
Reds
15
23
.395
7.5
8-9
7-14
162
191
16-22
3
3
2-1
1-2
30
27

WEST W L PCT GB HOME ROAD RS RA PWL W L HOME ROAD RS RA
D-backs
23
15
.605
-
14-7
9-8
208
164
23-15
2
5
2-2
0-3
29
39
Dodgers
19
18
.514
3.5
11-9
8-9
184
167
20-17
2
4
2-4
0-0
17
37
Giants
16
22
.421
7.0
10-9
6-13
133
177
14-24
2
4
2-1
0-3
27
32
Rockies
15
23
.395
8.0
7-10
8-13
164
198
16-22
3
4
2-2
1-2
30
29
Padres
14
24
.368
9.0
8-10
6-14
128
173
14-24
2
4
2-1
0-3
23
22


BEST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다저스에게 스윕을 당할 때만 해도 개인적으로는 말린스의 행운이 이제는 다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동네북으로 전락하고 있는 파드레스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면서 원기를 회복한 말린스는 브루어스와 내셔널스를 잇달아서 스윕하는 등 7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에이로드는 커녕 거의 매니 라미레즈 수준의 팀 페이롤을 가진 말린스가 억억하는 메츠나 필리스, 브레이브스 등을 제치고 동부지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배경으로는 미래의 에이로드인 헨리 라미레즈에 댄 어글라, 조쉬 윌링엄, 마이크 제이콥스 등이 날아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마운드에서는 천년 만년 'NBA출신'이라는 사실만 울거 먹다가 사라질 것 같았던 마크 헨드릭슨이 키값을 제대로 하고 있고, 문제아 스캇 올센도 미운 오리 새끼에서 백조로 탈바꿈 중이다. 게다가, 포텐셜만으로는 에이스 어브 에이스가 될 재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던 앤드류 밀러도 최근 2경기에서 13이닝 동안 방어율 1.38과 11탈삼진, 3사사구, 0.136-0.191-0.227 등의 호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선발 가용 자원보다 DL의 뎁스가 깊은 말린스의 상황을 생각하면, 앤드류 밀러의 가세는 천군마마 이상의 의미가 있다. 과연 선발 좌완 3인방이 구축될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말린스의 경기에서 관심을 둘 부분이다.

WORST  개막 이래로 단 한번도 5할 승률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던 브루어스가 5월 6일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정확한 5할을 기록한데 이어서 5월 7일 이후로는 마이너스 인생을 보내고 있다. 시즌 전에는 젊은 타선의 성장에 한껏 기대가 부풀어 올랐지만, 지금 현재는 팀 타율(0.241)과 팀 출루율(0.318)에서 리그 최하위를 기록할 정도로 공갈포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빌 홀과 리키 윅스의 부진은 심각한 수준이고, 왕자님도 채소 위주의 식단으로 바꾼 이후 힘을 전혀 내지 못하고 있다.

선발진에서는 벤 시츠 외에는 전혀 믿음이 가지 않는 상황이고, 클로저인 에릭 가니에는 9세이브를 기록한 것이 용할 정도이다. 결국, 5블론 세이브와 1패를 기록한 에릭 가니에가 클로저에서 내려오기로 했다는 소식도 있지만, 이 변화가 과연 분위기 전환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이다. 점점 26년만의 플옵은 멀어져만 가는 느낌이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에릭 가니에에게 10M을 퍼주면서, 클로저를 맡긴 것일까? 결과적으로 브루어스의 GM인 덕 멜빈이 레드삭스의 테오 옙스타인을 살린 꼴이다. 밥 한끼가 아니라 삼시 세끼를 사줘도 아깝지 않다.

NL Player of the week

사용자 삽입 이미지

Player G AB R H 2B 3B HR RBI SO BB SB CS BA OBP SLG OPS
L. Berkman
6
22
10
15
4
0
2
5
1
5
2
0
.682
.741
1.136
1.877

4 월 21~27일에 Player of the week에 선정되었던 랜스 버크먼이 한주를 걸러서 올시즌에만 두번째(통산 4번째)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의 벅만이는 가히 폭풍 그 자체였다. 0.682-0.741-1.136을 기록하는 등 상대 투수로서는 던질 곳이 없었다. 당연히 지금의 분위기를 계속해서 유지할 수 없겠지만, 이어갈 수 있다면 4할타자의 탄생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 5월 6일 내셔널스를 상대로 5타수 5안타라는 맹타를 휘두르는 등 내셔널스와의 3연전에서 기록한 타율은 0.81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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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손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