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갑자기 땅뜬비의 순위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60이닝을 기준으로 - 기준으로 60이닝을 잡은 것은 팀 당 110경기를 소화하고 있기에 50이닝은 좀 적은 느낌이 들어서이다 - , 메이저리그에서 GO/FO 상위 20위와 하위 20위를 각각 조사해봤다(성적 기준일은 8월 4일이다).
| RK |
Player | Team | GO/FO | RK |
Player |
Team |
GO/FO |
| 1 |
F. Carmona |
CLE |
3.66 |
1 |
J. Bergman |
WAS |
0.60 |
| 2 |
B. Webb |
ARI |
3.38 |
2 |
S. Kazmir |
TBR |
0.62 |
| 3 |
J. Wright |
TEX |
3.14 |
3 |
R. Harden |
CHC |
0.65 |
| 4 |
T. Hudson |
ATL |
2.51 |
4 |
C. Marmol |
CHC |
0.66 |
| 5 |
D. Lowe |
LAD |
2.48 |
5 |
S. Baker |
MIN |
0.71 |
| 6 |
J. Bennett |
ATL |
2.45 |
6 |
T. Wakefield |
BOS |
0.72 |
| 7 |
B. Bass |
MIN |
2.25 |
- |
O. Perez |
NYM |
0.72 |
| 8 |
A. Cook |
COL |
2.24 |
8 |
T. Lilly |
CHC |
0.73 |
| 9 |
C. M. Wang |
NYY |
2.19 |
9 |
A. Harang |
CIN |
0.75 |
| 10 |
R. Halladay |
TOR |
2.14 |
- |
G. Smith |
OAK |
0.75 |
| 11 |
J. Lannan |
WAS |
2.13 |
11 |
M. Owings |
ARI |
0.76 |
| 12 |
U. Jimenez |
COL |
2.09 |
12 |
J. Weaver |
LAA |
0.77 |
| 13 |
S. Ponson |
NYY |
2.05 |
13 |
D. Matsuzaka |
BOS |
0.78 |
| 14 |
J. P. Howell |
TBR |
2.05 |
14 |
M. Cain |
SFG |
0.78 |
| 15 |
G. Maddux |
SDP |
1.95 |
15 |
S. Olsen |
FLA |
0.80 |
| 16 |
M. Parra |
MIL |
1.90 |
16 |
K. Slowey |
MIN |
0.81 |
| 17 |
J. Jurrjens |
ATL |
1.88 |
17 |
R. Nolasco |
FLA |
0.82 |
| 18 |
H. Kuroda |
LAD |
1.87 |
18 |
S. Chacon |
- |
0.84 |
| 19 |
J. Contreras |
CHW |
1.83 |
19 |
K. Davies |
KCR |
0.85 |
| 20 |
C. Sampson |
HOU |
1.81 |
20 |
B. Backe |
HOU |
0.86 |
2007년에 100이닝 이상을 소화한 투수를 대상으로 GO/FO에서 3.28로 4위를 차지했던 인디언스의 파우스토 카모나가 올시즌에는 최고의 땅볼 투수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부상도 있었지만, 5승 3패, 방어율 4.46 등으로 작년에 비해서 부진한 그의 문제는 땅볼을 유도하는 능력이 감소한 것이 아니라 제구력이 불안하기 때문이다. 작년에는 215이닝을 던지면서 61볼넷만을 허용했지만(이닝당 0.2837개), 올시즌에는 이닝당 0.6297개의 볼넷을 내주고 있다. 전년도에 비해서 2.2배가 상승한 것이다.
2위는 브랜든 웹(2007년에는 3위)이고, 작년에 1위였던 데릭 로는 올시즌에는 5위에 머물고 있다. 팀 허드슨, 애런 쿡, 왕 첸밍, 로이 할러데이 등 땅볼 유발자로 알려진 투수들을 10위권 안에서 볼 수 있다. 레인저스의 제이미 라이트가 3위에 오른 것이 의외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의 통산 GO/FO는 2.02이고, 2005년 이후로는 2.36이다. 반면에, 2005년에 데뷔한 이후로 단 한번도 2.39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었던 매리너스의 펠릭스 에르난데스이지만, 올시즌에는 1.59로 뚝 떨어지면서 20위권 밖으로 추락하였다.
작년에 100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를 가운데 플라이볼 피쳐 4위에 이름을 올렸던 내셔널스의 제이슨 버그먼이 올시즌에는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리버 페레스, 제러드 위버, 테드 릴리 등 친숙한 이름들도 20위권 안에서 볼 수 있다. 작년에 1위였던 파드레스의 크리스 영이 59이닝으로 자체적으로 설정한 60이닝에 도달하지 못해서 그렇지, 올시즌에도 0.51을 기록하고 있기에, 머지않아 1위 자리를 탈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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